IP 주소가 안 바뀌는 이유

익명 보안 활동이나 계정 관리 차원에서 공인 IP 주소를 리셋하려고 공유기 전원을 뽑았다 다시 켰음에도, 조회해 보면 이전과 소수점 하나 틀리지 않고 동일한 IP가 찍혀 당황했던 경험이 많으실 겁니다. 왜 이런 고착화가 일어나며 해결은 어떻게 하는지 파헤쳐 드립니다.

이 페이지의 3줄 요약

  • 1인터넷 모뎀 전원을 뽑아 두었는데도 동일한 공인 IP 주소가 무한 유지되는 이유를 진단합니다.
  • 2통신사 DHCP 대여 관리 시스템의 리스 타임(임대 기간) 및 기기 식별 원리를 해설합니다.
  • 3고착화된 공인 IP를 강제로 교환해 내는 우회성 네트워크 어댑터 리매핑 비결을 공유합니다.

통신사 DHCP 서버의 IP 임대 시간 (Lease Time) 원리

가정용 유동 IP는 '대여' 방식입니다. 통신사의 DHCP 서버는 사용자 공유기에게 IP 주소를 빌려주며 '리스 타임(임대 기한)'을 명시합니다. 대개 이 기간은 2시간에서 24시간 수준입니다. 공유기는 이 기한의 절반(50%) 이상이 지나면 통신사 서버에 '제가 지금 켜져 있으니 임대 기간을 다시 연장해 주세요'라는 갱신 요청 패킷을 자동으로 보냅니다. 따라서 단순히 공유기를 1~2분 정도 잠깐 껐다 켜는 수준으로는 서버가 기존 공유기의 연장 요청 고리를 유효한 것으로 보고 고착화된 동일 주소를 고스란히 재할당해 주는 것입니다.

통신사 장비의 하드웨어 고유 번호(MAC Address) 매칭 정책

통신사의 광랜 허브 장비(OLT, 스위치 등)는 각 가정집 라인 입구에 물린 인터넷 어댑터 칩의 고유 하드웨어 일련번호인 'MAC 주소'를 내부 매핑 테이블에 기록하고 기억합니다. 비록 공유기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더라도, 통신사 인증 서버가 기억하는 해당 라인의 MAC 주소 정보 만료 세션 기간이 지나지 않은 상태라면 공유기가 재부팅되었을 때 '아, 이전에 쓰던 그 공유기 칩이구나'라고 대조 판독하여 이전의 IP를 똑같이 복귀 배정해 줍니다.

IP를 완전히 강제 교체하고 싶을 때 해결하는 핵심 열쇠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통신사 서버가 다른 공유기로 착각하도록 **MAC 주소를 바꾸는 것**입니다. 1. 웹 브라우저에 `192.168.0.1`을 쳐서 아이피타임 등의 공유기 설정 페이지에 입장합니다. 2. 관리자 메뉴의 [인터넷 연결 설정] 항목을 찾습니다. 3. [MAC 주소 변경] 항목의 체크박스를 클릭하고, 뒷자리의 16진수 값(예: A1:B2:C3...) 중 끝 번호 하나를 임의의 다른 값으로 조작 수정합니다. 4. [적용] 및 [저장]을 누르면 공유기가 새로운 맥 주소로 리로드되며, 통신사 서버는 새로운 단말기가 장착된 것으로 보고 1초 만에 완전히 다른 공인 IP 대역을 던져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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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일주일까지 갈 필요 없이, 통신사 서버의 세션 만료 기준은 보통 수십 분에서 3~4시간 정도이므로 일반적으로 취침 전에 인터넷 모뎀 전원을 차단하고 다음 날 아침에 작동시키면 이전의 IP 주소는 통신사가 진작 회수해 갔기 때문에 거의 높은 확률로 변경된 새 주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 내장 랜카드 칩셋 고유의 MAC 주소와 무선 공유기 WAN 포트 고유의 MAC 주소가 서로 완전히 상이하기 때문입니다. 모뎀 라인에 직접 물리는 기기 하드웨어 칩이 달라지는 순간 통신사 인증 서버는 가입자는 같으나 단말기가 바뀐 것으로 감지하여 완전히 개별적인 공인 IP를 새로 배정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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